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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롱코] 듀얼모터 모션데스크 리뷰 - 고민하던 시간이 아깝다 본문

IT 제품 리뷰

[롱코] 듀얼모터 모션데스크 리뷰 - 고민하던 시간이 아깝다

Applecider 2022. 2. 20. 02:39

안녕하세요. 애플사이다입니다.

개발 공부를 하며하루 종일 앉아있었더니 어깨와 허리에 부담이 느껴져서 모션데스크를 구매했습니다.

 

100만원 대 고가의 제품도 있지만 모션데스크를 처음 써보는 거라 40만원 미만의 제품을 알아봤습니다.

루나랩, 포스트모던, 포더홈, 러반레스트, 제닉스 등의 제품을 알아봤고, 결국롱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.

제품 비교 및 사용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
 

결론 : 자세를 자주 바꿀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, 작업할 때 훨씬 덜 피곤해요. 빨리 구비할수록 이득입니다. (광고 아님)

 


1. 모션데스크 제품 비교

  모션데스크는 그냥 책상과 다르다. 구매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.

  1. 듀얼 모터인가?
    - 싱글 모터는 높낮이 조절을 할 때 책상이 한 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어서 불편/위험하다.
  2. ❗책상 상판의 세로 길이가 적당한가?
    - 높이 조절할 때 약간의 흔들림이 있기 때문에 큰 모니터를 쓴다면 세로 길이가 넉넉해야 안전하다.
  3. 셀프 조립 (DIY)할 것인가? 조립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? 
    셀프 조립할 때 제품이 너무 무거우면 혼자 설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. (롱코는 너무 무겁다.)
    - 조립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후기를 살펴봐야 한다. (설치에 미숙한 기사분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)
  4. 전동식인가?
    - 저렴한 제품 중에는 수동식도 있는데, 수동식은 번거로워서 높이 조절을 잘 안하게 된다.
  5. 모터에 충격 방지 기능이 있는가?
    - 높이 조절할 때 주변 장애물 (특히 케이블!!!)로 인해 끼임/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.
  6. 최저/최고 높이는 얼마인가?
    - (기존에 쓰던 책상의 높이가 약간 높다고 느꼈다면) 최저 높이가 600mm인 제품이 좋다. (대부분의 책상 높이는 700mm)
    - 최고 높이는 1,200mm 이상인 제품이 좋다.
  7. 책상 상판의 두께가 적당한가?
    - 나중에 모니터암을 설치할 수 있으므로 얇은 것보다 적당히 두꺼운 것이 좋다. (20T 이상이 안정적일듯?)

개인적으로는 32인치 모니터를 쓰고 있고 (모니터암 없음..)

기존 책상 크기가 1,200 * 600이라서 모니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세로 길이가 넉넉한 제품을 원했다.

맥북, 외부 모니터, 키보드, 마우스, 노트, 허브 및 케이블 등 여러 장비들을 들여오다 보니 책상이 답답해 보이기도 했다.

 

40만원 대 미만인 루나랩, 포스트모던, 포더홈, 어반레스트, 제닉스 등의 제품을 뒤져봤는데

1) 책상 크기가 1,400 * 800이 있는 건 롱코 밖에 없고,

2) 최저 높이가 600도 가능하고 (3-STEP 옵션일 때),

3) 화이트 색상이고,

4) 위에서 나열한 조건도 모두 만족했기 때문에

결국 롱코 제품을 구매했다.

 

❗써보니까 확실히 책상이 넓어지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.

2. 구매한 제품 가격

구매한 제품명은 롱코 듀얼모터 모션데스크이고, 제품 번호는 4803519339이다. (광고 아님)

 

구매 옵션으로 3-STEP (높이조절 범위 추가), 택배출고용 포장 (셀프 조립)을 선택해서

총 32만원에 구매했다.

 

배송은 10일 정도 걸렸다. (주문이 밀려서 그렇다는데 요즘 모션데스크가 핫하긴 한듯)

3. 조립 후기

이케아 가구를 여러 번 조립해본 적이 있어서 셀프 조립을 했는데 엄청 간단했다.

설명서도 친절하고, 책상 상판에 다리만 잘 고정하면 끝이다.

 

✅  근데 모터 때문에 책상다리 부분이 너무 무거워서 뒤집을 때 힘들었다.

그리고 십자나사가 있어서 드라이버가 필요하다.

조립 과정 - 책상을 뒤집어놓고 다리를 고정시키면 끝이다.
조립 설명서 - 오타가 있지만 쉽게 설명되어 있다.

4. 사용 후기

장점

써보니까 너무 편해서 고민했던 시간이 아까웠다.

❗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어깨나 목이 금방 경직되는데, 몸이 무거워질 때마다 자세를 바꿀 수 있어서 좋다. 😂😂

특히 서있을 때는 스트레칭하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.

 

그리고 조립할 때 책상이 무거워서 불만이었는데,

써보니 무게감 때문에 최고 높이로 했을 때도 키보드 타이핑할 때 흔들림이 없어서 좋았다.

50만원 미만 제품은 스탠딩 높이에서 흔들림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들었는데, 그 부분은 전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.

 

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로세로 1,400 * 800, 높이 600~1200을 산 게 정말 좋았다.

책상 공간에 여유가 있는 게 정신적으로 좋은 것 같다.

단점

단점은 마이너하지만 높이 조절 리모컨과 케이블이 검정색 밖에 없다는 점이다.

설치 끝 - 이것저것 많이 올려놓아도 여유있다. 모니터암이 없어서 모니터 밑에 책을 쌓아둔다.
리모컨 - 자주 쓰는 높이를 3개 저장할 수 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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